[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의회가 내포신도시 내 소방복합 치유센터 유치에 적극 나섰다.

홍성군의회 김헌수의장을 비롯한 11명의 의원은 5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건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성군의회에 따르면 충남도청 소재지가 있는 내포신도시 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나, 현재 정주인프라 부족과 공공기관 이전사업 등이 지지부진한 실정이며, 2013년 홍성군으로 충남도청이 이전한 후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나 병원 등의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를 촉구했다.

홍성군을 최적지라고 설명하는 당위성에는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좋은 것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 용봉산과 홍예공원이 있어 심신건강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것 ▲'내포신도시를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육성'사업에 매우 적합한 대상지라는 것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지라는 점을 들었다.

김헌수 의장은 "홍성군은 인구 10만명을 돌파해 시승격의 기반이 마련되고 있지만 내포인근의 종합병원이 전무해 의료지원이 매우 절실한 지역으로 소방복합치유센터가 만들어지면 내포신도시가 활성화되고 공공기관 이주사업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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