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상화 기자 = 공주시 신관동(동장 김영신)과 한국중앙유흥음식업협회공주지회(회장 정수영)가 지난 3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신관교차로와 공주대학로 인근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동에 따르면, 주민들의 자발적인 청소문화 정착과 '새고을 가꾸기'를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매월 1회 이상 관내 환경취약지역과 원룸골목 등을 대상으로 '2018 클린신관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신관동 직원과 신관동유흥음식업협회 회원 등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관초교차로 및 공주대학로 인근 거리청소를 실시, 약 3t(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유흥음식업협회 회원들은 관내 경건한 분위기 조성 및 순국선열,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현충일 당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을 예정이다.

김영신 신관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기를 위해 거리 청소를 실시했다"며, "주민 모두 바쁘시더라도 잠깐이나마 내 집·내 상가 앞을 청소해 깨끗한 공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신관동유흥음식업협회는 이날 저소득층을 위한 쌀 80kg을 기탁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도 했다. 신관동유흥음식업협회는 지난 2017년 12월 10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김장철을 맞아 배추 1000포기와 장학금 등을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