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현재까지 총 50여회를 넘기고 있는 청주 나눔교회 디아코니아의 상당공원 무료급식 봉사가 회를 거듭할수록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많아 테이블, 의자 등 필요 물품이 늘어 이를 장만하기 위한 일일 찻집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청주 가로수길 청소년광장에서 커피 등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판매하는 '후원의 날 일일 찻집'을 열기로 했다.

나눔교회 김창규 목사는 "최근 상당공원의 무료 급식 봉사가 시와 도를 넘어서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으면서 찾아오는 이가 많아 졌지만, 당일 무료급식을 준비할 수 있는 양은 정해져 있어 서서 식사를 하거나, 돌려보내는 상황이 마음이 아팠다"며 "본 행사를 봉사자들이 기획하고 운영하는데 동의했다"고 했다.

일일찻집이 열리는 날 ▲태권도 시범단 공연과 재능기부로 음악 공연 ▲청주가로수 공연단 ▲국악동아리'여민락' ▲청주대학교 동아리 '울림', '아랑페즈'등의 공연이 기획돼 있어 많은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일일찻집의 수익금 전액은 상당공원 무료 급식 봉사에 쓰일 예정이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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