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신동호 기자 = 청주청원경찰서(서장 최기영)는 9일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청주 운전면허시험장·청주건강가족지원센터와의 협의를 통해 찾아가는 출장(PC)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실시했다.

지난달 4일부터 관내 체류 결혼이주여성들을 15명을 대상으로 10개 국어로 제작된 운전면허 필기시험 교재로 운전면허교실을 5주간 운영해 왔다.

학과 시험에 응시한 중국출신 왕머엉시(여, 28세)는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덕분에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 바로 시험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주여성들과 경찰관의 의지와 열정으로 이루어낸 결실이다.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사회정착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호 기자 jscar1004@hanmail.net 신동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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