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서구 가장동은 최근 증평 모녀사건 등 복지 대상자 발굴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역 내 수도․전기요금 및 4대 보험 체납자에 대한 '긴급 위기 가구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가장동 맞춤형 복지팀은 아파트 관리사무소, 한전 및 상수도사업소 등과 협력해 위기․위험이 높은 체납자 52가구를 대상으로 내달 4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우준호 동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위기․위험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주민의 극단적 선택을 예방해 주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동네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