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ㅣ세종시의 대표적인 계절 축제인 '2018 세종 조치원복숭아 봄꽃 축제'가 조치원 세종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상춘객등 1만여명이 방문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복숭아 봄 꽃 축제는 지난 21일~22일 양일간 '복숭아꽃에 이끌림 그리고 어울림'을 주제로 조치원 복숭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도·농교류 활성화와 시민화합을 위한 가족 친화형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 주변의 복사꽃, 배꽃 등 봄꽃을 배경으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푸드트럭을 이용한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또 이춘희 시장과 시민과의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 도농 명랑 한마당 등 농업인과 도시 관람객이 함께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전국어린이(청소년) 사생대회, 전국 학생 백일장, 전국 사진공모전, 도농화합한마당, 군악대·풍물단·지역예술단체 공연, 버스킹 공연, 복숭아(꽃)을 소재로 한 체험행사 등이 시민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따사로운 햇살 만큼이나 정작 중요한 복숭아 꽃과 배꽃은 이상기후로 냉해를 입어 꽃눈이 피지도 못하고 나뭇가지에서 동사해 버리면서 꽃이 피지 못해 한편으로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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