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경찰서 청렴동아리(회장 경위 이상창) '나누미'는 지난 14일 오전 경찰관 자녀들을 초청, 직장견학 체험행사를 가졌다.

비가 내리는 바람에 당초 계획했던 시내 쓰레기 줍기 대신 경찰서장의 '홍성경찰서가 한 일'이라는 제목의 특강이 있었다.

이어 112종합상황실 견학, 아동안전 및 학교폭력 관련 범죄예방교실, 순찰차․싸이카 등 경찰장비 시승체험, 경찰서장실에서 경찰정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상창 회장은 "자녀들에게 엄마, 아빠가 근무하는 직장체험도 하면서 가족간 유대감도 높이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배우며, 경찰관 직업에 대한 자긍심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했던 중학생 A군은 "경찰관이 무슨 일을 하는지 생생하게 알게 됐다. 억울한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나누미'측은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봉사프로그램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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