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채수철)에서는 지난 11일 심리상담사 자격을 취득한 의용소방대원이 화재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을 찾아가 심리 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심리 상담을 받은 홍성군민은 지난달 24일 광천읍 내죽리 소재주택과 축사가 화재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심리상담사 자격취득 후 상담 활동을 하고 있는 홍성읍여성의용소방대 모은영 대원은 화재 등의 피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을 찾아가 심리적 갈등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이어 질 우려가 있는 2차 피해를 사전 차단하고자 심리치유 상담을 진행했다.

이종우 홍성소방서 의용소방팀장은 "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여성의용소방대원 2명과 함께 재난 후유증으로 심리적 고통을 받는 이웃 주민을 위해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희망을 되찾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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