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ㅣ동구 자양동주민센터(동장 김숙례)는 오는 23일까지 3층 자양도서관 로비에서 '원화 아트프린트'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사계절출판사에서 후원하여 최미란 작가의 '우리는 집 지킴이야!'에 실린 원화 15점을 전시 중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 발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는 집 지킴이야!'는 돌잔치 날 몰래 들어온 잡귀들을 집 지킴이들이 하나하나 등장하여 혼쭐 내는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으로, 섬세한 연필선과 고운 먹으로 채운 그림들이 이야기의 생동감을 불어넣어준다.

자양도서관에서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매월 국내외 우수 창작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김숙례 자양동장은 "이번 전시회는 주민들의 독서 욕구를 유발하고, 좋은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센터 내에 위치한 자양도서관의 이점을 살려 주민 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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