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상화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돗물의 음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수질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제공하는 제도로써,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검사는 탁도, pH, 잔류염소, 철, 구리, 아연 등 6개 항목을 검사하며, 한 항목 이상 기준 초과 시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암모니아성질수, 망간, 염소이온 등의 2차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수질검사는 물사랑 홈페이지(www.ilovewater.or.kr)를 통해 신청하거나 공주시청 수도과(☏041-840-8610)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검사결과는 신청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물사랑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직접 받아 볼 수 있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단순한 수돗물 공급에서 벗어나 고객 체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오동기 수도과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