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홍민기 기자 = 충청남도가 지원하는 민간사회복지의 중심단체인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윤근)는 2017년도 정기총회를 지난 20일 11시, 리솜스파캐슬(예산군 소재)에서 임원 및 회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내년도 사업계획과 법인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충청남도사회복지협의회는 행정실무, 예산회계실무, 사회복지시설 정보시스템 교육 등 약 17개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2,400여명의 사회복지 근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교육, 사회복지 자원봉사 관리센터 및 인증요원 확대, 지역사회봉사단 구성·운영 및 잉여식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하는 푸드뱅크 사업도 매년 모집액을 확대하여 취약계층과 소외계층 도민의 결식문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정성과 협력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여 2018년도에는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17억원의 지정기부금을 유치하여 도내 사회복지 시설․기관․단체의 독서문화 활성화 사업을 지원할 예정 등 지금까지 기업체의 자선적⋅시혜적 차원의 기부활동을 전략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유도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여오고 있다.

이날 박윤근 회장은 "최근 우리나라 사회복지 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사회복지 현장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이웃들에게 회원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