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가금현 기자/김태연 기자 = 문치과병원(대표원장 문은수)은 지난 19일 오후 6시 천안 신세계백화점 야우리시네마 영화관에서 '2017 지산장학금 수여식 및 문치과병원 홈커밍데이행사'를 가졌다.

이날 구본영 천안시장, 복기왕 아산시장,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심대평 전 충남도지사 등 각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국제로타리 3620지구 역대총재와 로타리안, 고객, 지역주민, 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을 초청, 고객과 지역주민에 감사를 전하고, 청소년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산장학금은 병원 수익금의 일부와 문은수 대표원장의 출연금인 5090만원을 천안·아산지역 다문화 가정과 차상위 계층, 범죄피해자 자녀들, 기초생활수급자, 탈북민 학생 등 초·중·고·대학생 174여 명에게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전달되고 있다.

문치과병원은 장학금 전달 뿐 아니라 수년 동안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치과 무료 진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사회 곳곳에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국제로타리 3620지구 총재직을 역임한 문은수 대표원장은 현재 국제로타리 이사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와 세계사회에 봉사를 실천하는 참봉사자로 정평이 나있다.

이날 행사 진행은 대전MBC 김경섭 아나운서의 재능 기부로 지산장학금, 쌀 기부, 대한적십자 유공 명패·포장증 전달식, 우수고객 표창, 영화(강철비)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 초청된 한 봉사자는 "이 보다 더 아름다운 모임이 어디에 있는가"라고 반문한 뒤 "문치과병원과 문은수 대표원장님은 자신의 몸을 태워 지역사회의 어둠을 밝히는 촛불과 같은 존재"라고 했다.

문은수 대표원장은 "사랑과 신뢰를 보내주신 고객 분들과 항상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으로 연구노력하며, 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병원가족 모든 분들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우리 병원은 앞으로도 품격 있는 진료와 서비스로 고객께 신뢰를 받으며 나눔과 봉사를 통해 사회에 공헌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