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이상화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지난 5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16개 읍·면·동 자율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공주시 자율방재단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율방재단의 자연재해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자율방재활동의 활성화를 통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앞서, 평소 지역 안전 발전에 이바지 해 타에 모범이 되는 장덕근(중학동), 임종석(탄천면), 심종한(신풍면), 백희종(신관동) 씨가 공주시장 표창을 받는 등 총 23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국자율방재단연합회 김성용 총재가 강사로 나서 자율방재단의 직무능력 강화 교육을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자율방재단 임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 교육을 비롯해 최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재난·안전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지진 발생 시 지진대피 요령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공주시 자율방재단은 재난취약 시설에 대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풍수해 대비 재난예찰·예방활동 등 재해대비활동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 발생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복구에 적극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에는 공주지역 뿐만 아니라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천안시와 청주시에도 응급복구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