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송형종 교수 연출 '오델로 니그레도' 공연
정민준 기자입력 : 2017. 10. 25(수) 10:40
[사회/ctn]정민준 기자 =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송형종(연기과, 서울연극협회장) 교수가 연출한 연극 '오델로 니그레도'가 25일~28일 청주 씨어터제이에서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델로 니그레도'는 전쟁터를 배경으로 이중의 전쟁을 치르게 된 오델로의 이야기다. 하나는 실제의 전쟁, 다른 하나는 마음의 전쟁이다.
송 교수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콘셉트와 새로운 해석을 첨가하며 초연부터 평론가들의 극찬과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 대학 연기과 출신인 이관복 씨가 배우로 출연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송 교수는 "이 공연을 통해 흔히 고전을 접할 때의 철학적이거나 문학적인 관점 보다는 오델로의 감정과 동화되어 감에 따라 관객들도 같이 느끼게 되는 상실감, 사랑·인생의 허무함에서 느끼는 슬픔, 데스데모나에 대한 오해가 점점 더 꼬여가는 상황에의 안타까움 등의 정서적인 톤에 함께 물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델로 니그레도'는 25일~27일 오후 7시 30분, 28일은 오후 3시, 7시에 공연되며 자세한 사항은 043-225-4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델로 니그레도'는 전쟁터를 배경으로 이중의 전쟁을 치르게 된 오델로의 이야기다. 하나는 실제의 전쟁, 다른 하나는 마음의 전쟁이다.
송 교수는 이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콘셉트와 새로운 해석을 첨가하며 초연부터 평론가들의 극찬과 관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열린 '제3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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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에는 이 대학 연기과 출신인 이관복 씨가 배우로 출연하며 스승과 제자가 함께 공연에 참여하게 됐다.
송 교수는 "이 공연을 통해 흔히 고전을 접할 때의 철학적이거나 문학적인 관점 보다는 오델로의 감정과 동화되어 감에 따라 관객들도 같이 느끼게 되는 상실감, 사랑·인생의 허무함에서 느끼는 슬픔, 데스데모나에 대한 오해가 점점 더 꼬여가는 상황에의 안타까움 등의 정서적인 톤에 함께 물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델로 니그레도'는 25일~27일 오후 7시 30분, 28일은 오후 3시, 7시에 공연되며 자세한 사항은 043-225-44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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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