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대전대덕구지부(지부장 윤선례)는 지난 21일 동춘당공원에서 66가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회째 '도전육아골든벨&흙놀이·숲체험전'을 개최했다.

이날 출산장려시책유공자 표창, D-Line 콘테스트 수상과 다자녀장학금을 전달하고, 임찬수 부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윤선례 지부장의 개회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일·가정을 균형있게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저출산문제, 육아양육에 필요한 상식을 이해하는 도전! 육아골든벨에 이어, 가족이 함께 손에 손잡고 숲을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사랑을 돈독히 했고, 마지막으로 가족이 함께 잔디밭에 앉아서 흙놀이를 하는 체험형태로 진행돼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가족사랑과 이웃사랑,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된 뜻깊은 시간이었다.

윤선례 지부장은 "햇살이 따가운 가을 날씨에 많은 신청자들이 참여해 주어 더욱 더 뜻있는 행사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욱 더 알찬 프로그램으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출산장려 분위기와 양육환경 조성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찬수 부구청장은 "우리나라 출산율이 1.17명으로 세계적으로도 최하위수준인 심각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와 같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과 양육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를 출산하고 키우기 좋은 살기 좋은 대덕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