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김향숙 기자 = 충청남도 부여군(군수 이용우)과 (사)한국레저문화연구원(이사장 최종진)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2017 제1회 부여백마강배 수상스키 전국동호인대회가 지난 9월 24일 일요일 백마강레저파크에서 개최됐다.

개회식에는 이용우 군수, 한국레저문화연구원 최종진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많이 참석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전국의 선수 및 임원, 수상레저스포츠 동호인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상스키 자유슬라룸 일반부 남녀, 유치·초·중·고등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자유슬라룸에는 남자A부 1위 유영빈, 남자B부 1위 장성욱, 남자C부 1위 김성종, 여자A부 1위 박상아, 여자B부 1위 박미정, 여자C부 한금희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유치·초·중·고등부 부문에는 유치부 1위 박성재, 초등부 1위 황현석, 중등부 1위 이소민, 고등부 1위 이진우와 스페셜이벤트 부문에는 이남진, 음윤영, 박종철 팀이 1위를 차지했다.

대회참가자들은 백마강의 화려한 물줄기를 배경으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묘기에 가까운 수상스키 실력을 뽐냈으며 대회를 시작하기 전부터 부여에 머물면서 아름다운 백제문화의 관광지를 다니며 즐거운 추억도 쌓았다.

이용우 군수는 "문화유산과 자연이 어울러져 아름다운 백마강을 여러분에게 자랑할 수 있는 자리가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아무쪼록 대회를 즐기는 시간이 되고 오늘을 계기로 평소에도 부여를 많이 방문해주길 바란다"고 개회사를 통해 밝혔다.

최종진 (사)한국레저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세계유네스코에 지정된 부여는 선인들의 문화와 오늘날의 레저스포츠를 함께 느끼기에 충분한 곳으로 참가선수와 가족 모두 레저·문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고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레저문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레저문화연구원은 21C 시대변화에 맞추어 건강걷기보급을 시작으로 가족레저와 가족스포츠, 가족레저스포츠문화를 형성해오던 중 레저문화의 범위를 넓혀 사회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형태의 레저와 함께 형성되는 문화를 주목하여 융합시킬 필요성을 느껴 지난 5월 24일 설립 되었다.

연구원의 주된 활동은 다양한 레저문화 연구를 비록해 교육, 컨설팅, 심리인성진로 등의 프로그램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