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 현대오일뱅크(대표이사 문종박)는 직원들의 온정의 손길을 모아 지난 14일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동준스님)에 200만원 상당의 에어컨과 '매칭그랜트 제도'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24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기탁했다.

절기상 입추와 말복이 지났지만 8월 말까지는 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기탁을 결심했다는 것이다.

'매칭그랜트 제도'는 개인이 낸 기부금만큼 기업에서도 후원금을 출연하는 방식의 기부 프로그램이다.

전달한 에어컨은 노인종합복지관 2층 로비에 설치되어 막바지 여름철 어르신들의 더위를 식혀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할 예정이며, 매칭그랜트를 통해 지원받은 상품권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뜻 깊게 쓰일 예정이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관장 동준스님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히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에어컨과 상품권을 기탁해주신 현대오일뱅크에 감사드린다. 임직원분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덕분에 모두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어르신들을 대신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급여 1% 나눔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현대오일뱅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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