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ctn]정민준 기자 =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과 제63회 백제문화제 성공개최 및 고마곰 캐릭터 홍보 그리고 도시브랜드 선진사례 벤치마킹 등을 위해 일본을 다녀왔다.

시는 지난 달 28일부터 4박 5일 간의 일정으로 유병덕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주시 대표단이 일본 자매도시의 초청을 받아 시가현 모리야마시와 구마모토현 나고미정을 방문하고 백제문화제 참여협조와 구마몬 벤치마킹을 위해 구마모토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모리야마 여름축제 식전행사에서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이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으며, 백제복을 입고 참가해 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구마모토현 나고미정의 백제 고분의 하나인 에다후나야마고분을 견학하고 일본의 역사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구마모토 현청을 방문해 제63회 백제문화제에 오노 부지사와 구마몬의 참여를 요청했으며, 구마몬의 마케팅에 관한 설명을 듣고 구마몬 캐릭터 샵을 견학했다.

특히, 28일과 30일 모리야마시와 나고미정에서 진행된 환영행사와 만찬간담회에서는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위한 협의와 덕담을 주고받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종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유병덕 부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자매도시와 구마모토현 간 우호교류 증진을 도모하고, 나아가 양국 간의 공동발전에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9월 개최되는 제63회 백제문화제에 이들 도시를 초대해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마모토 현민 행복의 전도사 구마몬 캐릭터 마케팅 전략을 공주시 고마곰 캐릭터에 접목시켜 도시브랜드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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