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 태평1동주민센터(동장 이미자)는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우리동네 클린사업 업무협약 및 어린이환경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진희 짝꿍마을 어린이도서관장과 방과후교육공동체 '짝꿍' 박지현 대표가 참석했으며, 쾌적하고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기로 했다.

2개 단체 소속 어린이 15명과 학부모, 자생단체장 등 20여 명은 환경지킴이 발대식을 진행한 후, 도로변과 상가 주변 등 환경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수거 등을 전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향후 어린이환경지킴이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등 환경보호활동 전개와 함께 방학중에는 쓰레기 매립장, 오수처리시설 견학 등 우리동네 환경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태평1동은 지난 2015년부터 단칸방 거주자 생활쓰레기 분리수거, 투명봉투 사용운동 전개, 식당잔반 Zero운동 전개 등 쓰레기 30%줄이기 프로젝트를 전개해 오고 있다.

이미자 동장은 "초등학생들도 클린사업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모두가 스스로 실천하는 클린사업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