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연일 전국적으로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되고 있는 가운데 산불예방을 위한 행정력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지난 15일 홍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노인지도자 순회교육 참석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불예방을 위한 협조사항을 당부하는 한편, 지난 2월 1일부터 운영한 산불상황실을 산불위험이 완화될 때까지 계속 유지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도 6월말까지 연장 운용하여 산불에 대처하면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금년에는 전년에 비해 전국적인 산불발생 건수가 60%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말까지 강우예보가 없어 산불발생위험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홍성군 김영만 산림녹지과장은 "가뭄의 영향으로 산림이 많이 메말라 산불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어, 입산 시 화기물질의 휴대를 일절 금지하고, 특히 산림연접지역 내 쓰레기 소각행위를 금지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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