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 보건소(소장 조용희)는 구조 및 응급처지 교육을 응급처치 의무 교육 대상자와 교육 희망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보건소 신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심장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시 골든타임 4분 안에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홍성군보건소와 충남도청, 단국대학교병원 공동주관으로 실시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사회곳곳에서 응급처지교육이 중시되는 분위기에편승해 양일간 교육인원이 250여명에 이를 정도로 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이 날 교육은 응급활동의 기초,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방법 등을 내용으로 단국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김민정 교수의 강의로 진행됐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구고령화와 심뇌혈관질환 유병율 증가로 심정지 환자가 매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나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시행과 환자의 생존율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심정지 환자는 심정지가 발생하고 4~5분이 경과하면 심각한 뇌손상이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이때 목격한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고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하게 되면 생존율을 2~3배 가까이 높일 수 있다.

홍성군 보건소는 매년 응급처치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홍성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교육수료 후 충남도지사 명의의 수료증을 교부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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