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중구 석교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태수)는 2일 쾌적하고 살기좋은 동네만들기 확산을 위해 관내 10개 경로당과 '우리동네 클린사업'협약을 체결하고 환경정비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깨끗한 동네 만들기에 함께하기를 희망하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제의로 이뤄졌으며, 경로당 어르신들은 월1회 월례회의시 경로당 인근 환경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변경로당 이순례 회장은 "젊은 사람들이 길거리에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을 볼 때, 잔소리보다는 행동으로 내가 먼저 모범을 보이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매월 참여해서 깨끗한 동네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수 동장은 "그동안 클린사업 추진으로 석교동이 전반적으로 깨끗해지고 있다"며 "지역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참여하는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클린사업에 동참해 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