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정지철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어르신들의 여러 가지 갈등, 우울, 불안, 고독 등 말 못할 고민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 자살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7일 양촌자연휴양림에서 '마음튼튼 건강100세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캠프는 총 3개 집단으로 나눠 친밀감 형성을 통한 공동체의식 함양, 고독감 감소, 자존감 향상 및 불안, 우울 등 부정적 정서 감소를 위한 집단상담 및 레크레이션, 산책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캠프 대상자는 상담사각지대에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마을 협조를 통해 발굴했으며, 차수별로 나눠 이번 캠프는 강경·성동·채운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신체적, 정서적 안정감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따뜻한 봄의 기운을 만끽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여유롭게 체험하고 또래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한미옥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힐링캠프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스트레스 및 우울감 감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어르신 힐링캠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 정신건강팀(☏041-746-80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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