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 청주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청원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여청과장, 여청수사팀 담당자 및 변호사, 청소년 복지 담당 공무원, 범죄 심리사 등 내·외부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선도 및 보호·지원을 위한 2017년 제2차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선도심사위원회는 경미한 소년범에 대한 처분결정(즉결심판·훈방·형사입건)이나 청소년 범죄 가·피해자, 가출 청소년 등에 대한 선도·지원 결정을 함으로써 낙인효과 제거 및 맞춤형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로써, 이날 선도심사위원회에서는 총 2명의 경미범죄 소년범에 대한 내·외부 위원들의 의결을 통해 처분결정 심의가 이뤄졌다.

남상우 여성청소년과장은 "선도심사위원회를 통해 신중한 논의와 검증을 거쳐 무조건적 처벌보다는 순간의 잘못을 반성하고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청소년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