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정민준 기자 =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가 14일 공주시 계룡면에서 영농지원을 강화하고'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농협'을 구현하기 위해 영농지원 발대식을 가졌다.

충남농협을 비롯하여 전국 농협에서 범농협 전국 동시 영농지원 발대식과 함께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여 인력난으로 애태우는 농촌지역에 집중된 일손 돕기가 되도록 붐 조성에 나섰다.

발대식과 함께 충남농협 임직원 120여명은 공주시 계룡면 화헌리 농가를 방문해 딸기 꽃대 정리 작업을 실시하며 농가에 힘을 보탰다. 또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 및 지역농축협 균형발전을 위한 농협금융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공주관내 농축협에 영농지원차량 11대를 지원했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충남지역 본부장 류병관)에서는 영농지원 현장에서 지원인력들이 점심식사를 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 원활한 일손지원이 되도록 밥차 150여분을 준비해 지원했다.

충남농협은 농촌인력중개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부영농봉사단'을 구성하여 일손부족농가에 노동력을 공급할 수 있는 영농인력 POOL을 구축하고 여성 육성 단체 조직 활력화를 도모하였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하는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 행사로 인근 하천 환경정화활동으로 마무리 했다.

충남농협 유찬형 본부장은 "지속적인 농촌 일손 돕기를 비롯하여 현장 중심의 영농 지원을 펼치고, 농업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영농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