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 배이정 기자 = 진천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8일 청주시 복대중학교에서 검정고시 시험을 치르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꿈드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진천군 '꿈드림'은 2015년 학교밖청소년지원법률이 시행되면서 설립 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 학교 또는 대안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하여 각자의 욕구에 맞는 양질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인 학업복귀나 사회진입을 돕고 있다.


이날 진천군'꿈드림' 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검정고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는 청소년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며 격려했고, 시험을 마친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홍보리플릿을 나누어 주며 꿈드림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검정고시 현장에서 한 어머니는 "자기 자녀도 자퇴하였는데 이런 좋은 제도와 기관이 있는지 몰랐다고 하면서 앞으로 자기 자녀로 이용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큰 관심을 드러냈다.

'꿈드림'은 청소년의 개인적 특성과 상황을 고려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자립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와 대안학교를 다니지 않는 9~24세 청소년이라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용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은 국번없이 청소년전화 1388이나 043-536-3430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