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오혜진 순경= 성정지구대 3팀] 봄 꽃 축제가 한창인 시기, 술에 취한 승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음향기기를 틀어놓고 차량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것은 교통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행위이다.

또한 봄철에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1년 중 제일 많은 시기이다. 졸음운전은 짧은 순간에 운전자가 없는 상태에서 수백 미터를 달리기 때문에 큰 위험이 발생하게 된다.

이처럼 봄에는 대형교통사고를 일으킬 수 있는 요인이 가장 많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운전자는 승객들이 차안에서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행위를 절대로 허용해선 안 되며 전 좌석 안전벨트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여야 한다.

또한 과음한 다음날 운전은 절대하지 말아야 하며 충분한 수면을 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해야 하고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고 창문을 열어 주변 공기를 환기시켜 주어야 한다.

이것만 지킨다면 교통사고로 인한 소중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