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류권옥)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하여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신청을 받고 있다. 2016년부터 시작된 건강검진사업은 2017년까지 지속되며, 2016년에 신청 후 수검 받지 못한 청소년들은 2017년에 추가 신청 없이 수검 받을 수 있다.

여성가족부(장관 강은희)는 지난해 처음 시행된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결과를 분석하고, 지난 22일 그 내용을 발표했다. 분석결과, 학교 밖 청소년 5명 중 1명(18.1%)이 건강질환이 의심되고 치과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10명 중 4명(41.1%)이었으며, 키나 몸무게 등 신체발달은 동일 연령대의 재학청소년보다 저조하다고 전했다.

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아침식사, 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이 취약함을 시사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을 조기발견 할 수 있도록 안내가 필요함을 볼 수 있다.

건강검진 서비스 대상자는 재학생과의 건강형평성에 따른 9~18세(1999년생~2008년생) 학교 밖 청소년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1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 중 건강상태가 취약한 청소년은 일반건강검진 대상자 확인 후 미대상자에 한해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내용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재학생 건강검진 항목 과 구강검진 및 추가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세종시청소년지원센터(044-868-1318)로 하면 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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