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보건복지부 주관 읍면동 복지허브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홍성군광천읍이 지역 내 사각 지대 발굴과 복지허브화 홍보를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경로당 순회상담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관에서는 맞춤형 복지팀과 방문간호사가, 민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 팀을 이뤄 3월 21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동 상담소는 42개 마을 경로당 순회를 목표로 실시되고 있다.

주민들이 궁금해 하는 복지제도를 알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노인들의 걱정거리인 고혈압, 뇌졸중 등 건강관리법을 한 자리에서 상담해줌은 물론 그동안 정부지원에서 제외되었던 대상에게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추진되는 틈새지원 시책을 안내해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관계자는 "마을을 직접 순회하다 보니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지역의 속사정까지 알게 되어 고생스럽지만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의 남은 기간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의 주민들도 "그동안 알고 있던 식상한 내용이 아니라 협의체가 추진하는 틈새시책까지 알게 되고 복지와 보건정보가 합쳐지니 보건복지부가 따로 없다"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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