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ctn]정지철 기자 =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식)는 지난 21일 관내 30개교 학교장(감)을 대상으로 '2017 학교장(감) 농촌체험학습 이동교실'을 운영했다.

농촌체험학습 이동교실은 차세대 창조농업인 육성을 위한 농업농촌 열린 교실 제공과 자율학기제 운영에 따라 농업·농촌의 귀중한 문화학습자원을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장(감)연수단은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시설을 견학하고 이명한전통문화학교(대표 이명한)로 자리를 옮겨 중학교 1학년 기술·가정교과과정인 '한복의 구성 알아보기'라는 학습목표로 한복패치공예 체험을 했다.

이어 멸치액젓 전문가인 배정숙 봄초여농장 농부교사의 진행으로 고추장 만들기와 들밥체험, 딸기삼촌농장(대표 서교선)에서 딸기수확, 딸기쨈 만들기 체험, 빵을 사랑한 농부체험장(대표 김학범)에서 베이커리 체험을 하면서 농업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교장선생님들은 "논산시 관내에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시설이 있어 기쁘다. 학생들 체험 시 적극 활용하겠다"며 지역의 좋은 체험소재를 활용한 자율학기제 운영에 높은 의욕을 보였다.

센터 관계자는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체험교육장으로서의 농촌체험학습장을 더욱 내실있게 육성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지철 기자 lby4426@gmail.com 정지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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