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16일 개최된 제200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엄소영 의원은 이번에 천안시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할 '일자리창출과'에 대한 환영을 나타냈다.

이날 5분발언 자리에서 엄소영 의원은 "지역 일자리 문제는 단순히 청년취업의 문제가 아니라 지방화 시대 지방경제시대에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고 인구 증가를 유도하는 등 도시 성장의 원천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체적으로 "지자체와 기업 그리고 대학 간의 소통과 협업이 중요하다"며 "지자체가 구심점이 되어 관련 정책을 입안"하여 추진하고, 기업은 "적극적인 채용에 힘쓰고", 대학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면 이는 "결론적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의미에서 천안시가 이번 조직개편에 '일자리창출과' 신설을 추진하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천안시 정책을 칭찬했다. "일자리창출과가 신설되어 지역 고용 증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면 좀 체계적인 정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일자리창출과의 신설로 노인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 빈곤인구 감소 등 사회문제 해결에도 앞장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일자리창출과가 어떤 정책으로 고용창출에 힘쓰는지 시민의 한 사람으로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말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