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ctn]한성진 기자 = 경찰교육원 소속 무궁화체육단 사격부는 지난 23∼26일 열린 전남도지사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하여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종전 기록을 6.3점 갱신한 1881.1점 기록하여 한국신기록을 수립하였다.

또, 10m 공기권총 단체전 1위, 10m 공기소총 개인전 1위(김다진), 2위(문경태), 3위(김현준)를 모두 휩쓸었으며,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도 3위(홍성훈)에 입상하여 메달잔치를 이어갔다.

대회는 전라남도 종합사격장에서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전국 178개팀 90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경찰 무궁화체육단 사격부는 선수들의 경력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1983년 창단하였고, 10명의 의무경찰로 구성된 팀으로서, 올림픽 3연패의 주역인 진종오 선수가 군복무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경찰교육원관계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14년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맺어 훈련비 지원 및 사격연습장 준공을 통해 최상의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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