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 청주청원경찰서(서장 신희웅)는 15일 오창 엘리트어린이집에 방문해 어린이집 원생 19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성폭력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아동 성범죄 사례별 대처방법을 내용으로 한 인형극과 퀴즈대결 및 성폭력 상황극 시연을 통한 어린이들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 내어 교육의 집중도를 높였다.

어린이집 원장은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서 아이들의 관심을 끌고 알기 쉽게 상황별 대처 방법을 알려줘서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 경찰관이 직접 와서 퀴즈를 내고 선물을 줘서 아이들의 반응이 더욱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남상우 여성청소년과장은 "요즘 아동대상 강력범죄가 많이 발생하여 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청주청원경찰서는 관내 아동대상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올해 다양한 범죄 예방활동 및 적극적인 첩보수집·검거활동을 전개하여 우리나라의 꿈이자 미래인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