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서구는 '2017 친환경 생활 실천'우수 아파트 선정을 위해,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경진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는 온실가스 저감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저탄소 친환경 생활 실천의식을 확산하기 위해서다.

서구는 공동주택 아파트를 대상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승용차요일제 단말기 부착률 ▲온실가스 진단 ▲소등행사 실적 ▲친환경생활 우수사례 항목 등을 6월 중간평가와 11월 최종평가를 거쳐, 우수아파트 11개소(대상 1, 최우수 1, 우수 4, 장려 5)를 선발하여 총 650만 원 상당의 부상과 함께 시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대상(은아아파트 3단지) ▲최우수(둔산청솔아파트), ▲우수(공작한양아파트 등 5개소) ▲장려상(초원아파트 등 5개소)가 선정된 바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난해 경진대회는 60개소 아파트가 참여해 1,293세대가 탄소 포인트에 신규 가입하고, 전기 절약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 3,654톤을 줄였다"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55만3천6백 그루가 1년간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서구청 환경과(☎611-5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