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대전광역시의회는 17일,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미경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확대'를 제안했다.

구미경의원은 우리 대전시가 권선택 시장의 공약으로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이 시작됐고, 2015년 전국 최초로 시와 교육청에 생존수영 관련 조례를 제정해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의 운영·지원에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는데, 시행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논의해야 할 시점임을 강조했다.

지난해의 경우 관내 20개의 수영장에서 초등학생 3학년과 우선배려학생을 대상으로 4,000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지원받았는데 2015년 2,000명에 비하면 생존수영 교육이 전면 확대된 것으로 보이나 면밀히 살펴보면, 전체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의 26.1%만이 지원을 받아 수혜대상이 턱없이 부족했고 교육시간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독일·경기도 오산시의 국·내외 성공사례를 소개하면서 우리시도 선진사례를 검토해 제대로 된 생존수영 교육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생존수영이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위기상황 대처 및 극복능력 체득을 도모하기 위해 자기구조법을 배우는 교육으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그 필요성이 강조되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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