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매년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 및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포획을 위하여 2017년도 홍성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2월 23일까지이며 홍성군 환경과에서 접수를 받아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연중 수시 피해 방지단으로 활동이 가능한 모범엽사로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군은 2016년 올 한해 집중포획기간동안 멧돼지 13마리, 고라니 2,257마리, 멧비둘기 652수 등을 포획하여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한자 중 포획포상금 신청 희망자에 대하여는 조례에 근거하여 약 7천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였고, 그 결과 야생동물 개체수를 줄여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특히 홍성군은 이번 유해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공개 모집 편성·운영을 통해 모든 수렵인이 공정하게 단원모집에 응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피해가 발생한 농가는 관할 지역 읍·면사무소 또는 환경과(630-1458)로 신고하면 피해방지단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포획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은 해마다 늘어가는 추세였지만 2016년부터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피해 방지단을 운영하여 군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인명·재산상 피해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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