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 수도사업소(소장 최환엽)는 유사시 군민생활과 밀접한 대구경 상수관로, 배수지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각종 재난사고 발생을 대비해 위기대응 훈련을 20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홍성시내 250mm 배수관 파손으로 급수구역인 오관리 지역에 급수가 중단되는 가상 시나리오로 추진됐다.

이에 상수도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신속한 상황 전파, 단수지역에 대한 비상 급수대책과 현장 복구, 교통통제, 홍보 등으로 도상연습이 실시됐다.

위기대응 훈련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발생할지 모르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대형 사고를 대비해서 월 1회 이상 반복적으로 훈련을 실시해 실제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위기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수도사업소에서는 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정비를 철저히 하고 또한 위기대응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군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위기대응 훈련이 일회성 훈련이 아니라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 여러 유형의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반복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훈련을 통해 상황별 위기대응 능력 배양과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반복적인 훈련으로 상수도로 인한 군민 생활 불편이 발생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함은 물론 재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다짐하며 훈련을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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