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은 오는 16일까지를 '2016년 문화누리카드 집중 이용기간'으로 선정하고 이용률 제고를 위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군은 문화누리카드 발급 사업이 경제적․사회적 여건 등으로 인한 소외계층에게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인 만큼 카드 미 사용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카드 이용기간이 12월 31일까지이며 이용기간이 지나면 금액이 소멸되는 만큼 많은 군민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는 한편, 미 사용자에게는 개별적인 이용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전화 및 방문안내를 통해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거동이 불편한 미 사용자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각 읍면 마을 이장 및 분담직원을 통해 도서, 목욕탕 이용권 등을 대행구매 하는 등 카드 이용률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분들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만큼 큰 금액은 아니지만 모든 대상자가 문화 혜택을 받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집중 운영기간을 설정·운영하게 됐으며, 지속적인 이용 독려를 통해 이용목표율인 95% 이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실적에서 2년 연속 도내 최우수를 차지했으며, 2014년도에는 이용실적이 97.93%로 최우수를 받아 2015년도에 충청남도로부터 인센티브 3천만원을 받았으며, 2015년 이용실적은 95.81%를 나타낸 바 있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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