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보건소가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단골환자 중 만성질환(고혈압·당뇨) 미 조절자 집중관리를 위해 계획한 '착한 간섭' 프로그램의 수료식이 지난 18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참여자 70명의 호응 속에 실시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착한간섭'프로그램은 등록관리 중인 만성질환자 중 '15년 12월말 기준 미조절자를 대상으로 1년간 집중적인 관리를 통해 혈압, 혈당의 정상수치를 유지하도록 하여 합병증 및 중증질환으로의 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기초검사(혈압, 혈당, 지질, 당화혈색소, 체성분 등) 및 미각테스트를 측정하였고 생활습관, 질환관리, 영양관리 및 식습관 관리, 신체활동,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되었다.

운영결과 혈압조절율 85.5%, 당뇨조절율 62.3%, 당화혈색소조절율81.8%, 식사시간 15분 이상은 50.9%로 조절되었고, 만족도는 100%로 조사되었다.

조용희 보건소장은 " '착한간섭 프로젝트'는 전문 인력의 친절한 상담과 다각적인 집중관리로 참여자의 건강생활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하였으며, 내년에도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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