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지난 4일 오후 3시 광천읍 신진리에 소재한 '꿈드림'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건물은 롯데제과(주)에서 후원하고 국제구호개발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건립해 기부한 것으로 홍성군은 이 건물을 활용하여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학교교과과정을 보충하여 학습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과 아동의 정서 및 사회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홍성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은 센터 건립 추진 단계부터 최적의 놀이와 학습 공간을 만들기 위해 워크숍과 지역 아동·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에 반영하였으며, 지역아동센터 명칭 또한 아동들이 직접 짓고 선택한 꿈을 드린다는 의미의 '꿈드림' 으로 결정하였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그동안 아동의 돌봄 수요에 비해 아동 지원의 인프라가 부족한 광천읍에 지역아동센터의 건물 건립과 기부는 가뭄에 단비처럼 반가운 일이다. 우리 아이들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아동센터를 적극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준공식에 롯데제과(주)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에 감사패를 전달하여 고마움을 전달하였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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