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한성진 기자 = 홍성군 홍동면 반교마을(이장 조권영)에서는 지난 28일 주민 간 화합과 소통 기회를 확대하고 풍요로운 농사의 결실을 자축하기 위하여 지역 주민간 교류 장터와 지역 어르신을 위한 장수 잔치를 개최하였다.

반교마을 마을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장수 잔치, 마을 수호신 장승 및 우물 용왕제 제사, 태극기 게양식, 찾아가는 거리 예술제, 소원 그린 풍등 날리기 등으로 다채롭게 준비됐고, 마을 주민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마을 조성을 위한 태극기 게양식을 진행하였다. 반교마을에서는 지역 주민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태극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10월 중 마을 일원에 35개의 국기게양대를 설치하고 연중 태극기를 게양하기로 하였다.

조권영 반교마을 이장은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여 지역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특히, 태극기 마을 조성을 통하여 지역 주민들이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겨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성진 기자 handumok@hanmail.net 한성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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