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동구는 28일, 동구보건소에서 수료생 및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기 성인비만교실'통통(通通), 뱃살아 비켜!'프로그램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성인비민교실 수료식을 갖고 체계적인 운동과 식이요법 등 혹독한 자신과의 싸움을 잘 이겨내고, 수료의 결실을 맺은 수강생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이번 교실은 CMB 대전방송 대국민 건강 수호 프로젝트인 '다이어트 美'와 연계,'체중 123 다이어트법'을 도입해 감량된 체중 1kg당 1,000원씩 어린이 재단에 기부함으로써 다이어트로 건강도 지키고 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두 배의 감동이 더해졌다.

지난 9월 다양한 사전 검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수강생들은 운동, 식이, 행동수정 요법에 대해 다이어트 전문가로부터 주 5회 1일 2시간씩 체계적인 지도를 받았다.

매 프로그램 시작 전 실시한'5분 특강'은 운동·다이어트 시 일어나는 인체 반응 등에 대한 강의를 주제로 열렸으며, 다이어트와 관련한 애로사항을 이야기하고 서로를 독려하며 성공적인 수료의 디딤돌이 됐다.

또한 식장산 등반 등 야외활동으로 끈끈한 동료애와 팀워크를 다지며 열심히 운동에 매진한 결과 체지방 감소는 물론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자가 능력이 향상됐다.

교실에 참여해 5kg의 체중감량에 성공한 최 모씨(51세, 낭월동)는 사례 발표에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실패를 거듭했던 나만의 다이어트 방식의 문제점을 깨닫게 되었다며, 이제는 요요현상 없이 나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김제만 보건소장은 "오늘 수료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동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 전도사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제16기 성인비만교실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건강증진지원센터(☎636-7629)로 문의하면 된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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