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세종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29일 세종연서초등학교 학생들과 특수학교 세종누리학교 동아리페토는 '천천히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행사를 치루며 특별한 시간을 함께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도 참여해 체험부스를 운영했으며, 세종연서초 학부모들이 스탭이 되어 전통놀이 등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조치원신협과 연세우유세종지점 등에서 후원물품을 지원, 행사의 성공개최에 밑거름이 됐다.
박혜은 학부모(세종연서초 학교운영위원장)는 "10개 부스를 운영하면서 비장애인과 장애인 친구들이 모두 함께 천천히 기다려주고 나눠줄 수 있는 넉넉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앞으로 세종시장애인체육회에서 이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 했다"고 덧붙였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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