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김태연기자 = 천안시의회를 방문한 불당초등학교 3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이종담 의원(더불어민주당, 불당동·쌍용1·3동)이 20일 일일 체험학습교사로 나섰다.

이날 학생들은 4·5·6년 학생회 임원들로, 민주적 의사결정을 경험하고 지방자치의 현장을 몸소 느껴 보고자 체험학습 차원에서 의회를 방문했다.

일일 체험학습교사로 나선 이종담 의원은 본회의장을 찾은 학생들에게 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게 한 후 의회와 시청의 차이점, 의회의 필요성과 하는 일, 본회의장 구조 등을 직접 설명하였다. 또한 제197회 임시회 시정질문 방청 후에는 1층 홍보관으로 이동, 천안시의회의 역사와 기능 등 시와 의회의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 설명했다.

이종담 의원은 "학생들이 밝게 웃으며,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의원로서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딱딱하게 책을 통해서 배우는 것보다 실제 경험을 통해 이해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들은 방청 중간에 직접 그린 그림과 방문 소감을 적은 메모를 이종담 의원에게 전달하며 교사 역할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