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정민준 기자 = 세종시'2016 문화의 달'행사(이하 문화의 달 행사) 개막식이 지난 15일 호수공원특설무대에서 '세종, 한글을 입다'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개막식에는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등 관계 공무원과 1,000여 명의 시민이 찾았다.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의 함신익 지휘자는 관람온 어린이 모두를 무대 위로 초청해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했다.(세종시기자협의회 공동제공/사진자료)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기념사.(세종시기자협의회 공동제공/사진자료)

이날 '2016 문화의달' 개막식 주제공연으로 펼쳐진 세종대왕의 업적과 세종시의 미래모습을 담은 '용비어천가'공연은 관객참여 이동형 불꽃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문화체육관광부 본관 벽면을 스크린 삼아 LED 영상을 비추는 미디어파사드 그리고 벽과 줄에 매달려 곡예를 펼치는 공중곡예와 아트불꽃으로 이어지는 융합형 공연을 선보였다.

또, 개막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재즈아티스트 나윤선이 강원도 아리랑, 오름의 시간 등을 연주했다.

(세종시기자협의회 공동제공/사진자료)

▲(죄측 두번째부터) 조윤선 문화체육부 장관,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세종시기자협의회 공동제공/사진자료)

앞서 14일 전야행사로는 '프랑스 서커스단 Sodade 초청공연'과 '함신익 심포니송 오케스트라공연'이 펼쳐졌다.

▲이춘희 세종시장 기념사(세종시기자협의회 공동제공/사진자료)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 기념사(세종시기자협의회 공동제공/사진자료)

'함신익과 심포니송 오케스트라 공연'은 바리톤 김동원과의 협연공연을 선보이고, '엘가-위풍당당행진곡', '비제-투우사의 노래'등 클래식 음악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함신익 지휘자가 관람온 어린이 모두를 무대 위로 초청해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하는 진풍경과 함께 모두의 특별한 선물이 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과 한글로 대표되는 세종시 문화 정체성을 강조하고, 기술 융합형 공연과 국제적 수준의 서커스 등 새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였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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