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유건곤 순경 = 서산경찰서] 여성은 보편적으로 신체적인 특성 및 체력적인 면에서 남성보다 자기 방어능력이 낮기 때문에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된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성범죄를 포함해 절도, 묻지마 범죄 등으로부터 불안함을 많이 느끼게 된다.

모든 범죄에 있어서는 범죄가 발생된 직후에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

대한민국 경찰은 이처럼 여성들이 당하는 범죄피해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여성들을 안전하게 집으로 갈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은 가까운 경찰관서에 방문하여 날짜와 시간대, 위치와 사유 등을 기재하여 접수하면 서비스를 이용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산경찰서는 앞서 설명한 방법 외에도 늦은 심야시간 홀로 귀가하는 여성이 범죄로부터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낀다면 가까운 경찰관서를 방문하거나 112에 전화하여 경찰관과 동행하여 안전하게 집까지 가도록 하는 치안서비스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의 불안함을 느낀다면 부담 없이 경찰의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
그리고 서산경찰서 대산지구대는 위 여성안심귀가 서비스에 이어 덧붙여 완전한 성범죄 예방을 위해 심야시간에는 민관협동 도보순찰도 시행하고 있다. 대산지구대 순찰팀원과 생활안전협의회원들은 각 팀별로 정해진 날짜에 맞춰 늦은 심야시간 원룸촌, 범죄사각지대, 여성 및 사회적 약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범죄취약지점 등을 도보로 순찰하면서 성폭력 등 범죄예방에 상당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서산경찰서를 포함한 전국의 모든 경찰은 우리 국민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들도 대한민국 경찰을 신뢰하고,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