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정민준 기자 = 서구는 10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7회 구민의 날 기념식'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그간 여타의 기념식에서 볼 수 없었던 다양한 구성과 의미 있는 볼거리로 소통·공감·참여하는 기념식이 됐다.

먼저 지난 7일 샘머리공원에서는 '제27회 구민의 날'축하 행사로 '서구민과 함께하는 한빛콘서트'가 펼쳐졌다.

이날 콘서트는 비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공연을 즐기며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었다.

10일 기념행사는 ▲대북 미디어 공연의 화려하고 웅장한 식전공연 ▲ 자랑스런 서구인상 및 유공 구민 표창 ▲구민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는 Talk about 서구 ▲서구 균형발전 추진상황 보고 ▲드론 및 풍선으로 진행된 색다른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구성과 의미 있는 볼거리로 주민에게 행복을 충전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 행사에 처음으로 선보인 'Talk about 서구'는 주민 16명이 생각하는 서구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듣는 참신한 코너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간 균형발전을 통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추진한 균형발전 추진상황을 장 청장이 직접 보고하면서, '행복한 서구미래 100년'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서구의 스물일곱 번째 생일을 맞아 구민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구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진솔함으로 구민과 소통하는 구정을 통해 '행복한 서구 미래'건설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