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ctn]정민준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고준일)는 5일 오전10시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영송 의원, 이경대 의원, 이충열 의원, 임상전 의원, 이태환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임상전 의원은 5일 열린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세종시의 뿌리의식과 역사의식을 우리 모두가 함께 다시 한번 되새기자는 의미에서 '法告創新'(법고창신)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세종시의 뿌리는 연기군이오, 연기군의 뿌리는 조치원이며, 백 여년 역사를 자랑하는'조치원 복숭아'를 예를 들며 조치원의 역사와 뿌리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임상전 의원은 "지난 8월 25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개최된 '제2회 세종향토사 토론대회'에서 세종시 역사성과 그 중요성을 발견했으며, 그 역사의 중요성을 세종시민에게 재조명할 필요성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 토론회에서"가장 중요한 시사점은 현재 세종시 나성동 및 한솔동 일대에서 발굴된'주거지의 취락형태'를 볼 때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전 5세기 중반에 우리의 선조가 살았던 것을 엿 볼 수 있으며, 이는'거점도시 형태의 도시 구조'를 갖춰 이는 세종시의 뿌리를 상징하는 역사성을 발견하게 되었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21세기 행정수도는 세종시이며 행정수도로서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도시 정체성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에 이어져온 뿌리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 했다.

이에 임 의원은 세종시 역사 및 뿌리의식 제고를 위해 ▲약 1,500년 전 5세기의 세종시 역사성을 재조명하기 위해 한솔동과 나성동 일대에 역사문화 홍보관 및 홍보판 구축 ▲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전동면 개미고개 전투 및 금강 전투의 상황이 담긴 홍보판을 금강공원 산책로에 구축 등의 2가지 사항을 건의"하면서 5분 발언을 마무리 했다.

정민준 기자 jil3679@hanmail.net 정민준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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