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ctn]정태수 기자 = 괴산경찰서(서장 오승진)는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영태)와 8일 오전 09:30 괴산경찰서 서장실에서 관내 탈북민을 초청해 추석 명절 맞이 위문행사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문행사에서는 추석 명절 고향에 가지 못하는 관내 탈북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위문품을 전달했으며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도록 격려했다.

이후 간담회에서 오승진 경찰서장은 "최근 사이버상으로 친북성향을 강조하는 등 국민들의 분열을 조장하는 움직임이 있으나 탈북민들께서 국내에 정착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며 "탈북민들이 남한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갖고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영태 보안협력위원장도 "북한사회에도 국내 문화가 여러방면으로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어 곧 다가올 국민의 염원인 통일에 일조가 되도록 생계곤란을 겪고 있는 탈북세대에 대해 사회일탈방지 및 사회 조기 정착 지원에 중점을 두고 법률지원, 취업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여러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