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ctn]정태수 기자= 청주시립미술관(관장 김수자)이 오는 8일 오후 4시에 ‘현대미술 인문학 강의’ 그 첫 번째 강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연속 강의는 모두 9회로 계획되어 있으며, 강의 내용은 개관전 출품작가 7인의 작가․작품에 대한 인문학적․미술비평적 접근을 통해 일반 시민의 눈높이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강사는 윤범모, 최열, 조인수, 송희경, 조은정, 송희경, 박영택 등이 개관전 출품작가 7인에 대한 강의를 하고 이외에도 ‘한국모더니즘 회화의 세 얼굴(정준모)’, ‘현대미술 아카이브자료를 통해 본 한국현대미술(김달진)’, ‘나혜석과 오지호를 중심으로 본 한국인상주의 회화(홍지석)’ 등이 청주시민과 만나게 된다.

이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느껍게 주목받고 미술이론 실력자들이다.

한 강의에 60명 내외로 미술전문가뿐만 아니라 미술을 애호하는 17세 이상의 시민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김수자 관장은 "개관전에 전시된 작품은 그 어느 작품 하나도 놓칠 수 없는 한국현대미술의 보물이다. 시립미술관이 준비하고 있는 현대미술 인문학 강의의 품질도 전시의 품격에 맞게 강연자를 고심해 초정했다. 어느 한 강의도 놓치기 아깝다" 며 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